K-푸드
가을 대하는 흥정이 필요 없다 — 남당항 대하축제, 가격이 하나로 통일된 이유
가을 서해의 제철 미식, 대하(왕새우)의 계절이 왔다. 충남 홍성 남당항에서 제31회 남당항 대하축제가 9월 4일부터 11월 8일까지 66일간 열리고 있다(홍성군·구석구석 안내). 입장은 무료. 그리고 이 축제의 가장 여행자 친화적인 장치는 가격이다 — **대하 가격이 포장 1kg 4만5000원, 식당 이용 6만원으로 전 점포 통일**돼 있다. 흥정도, 바가지 걱정도, '어느 집이 싼가' 검색도 필요 없다는 뜻이다.
소금을 깐 팬 위에서 튀어 오르는 대하구이가 대표 메뉴이고, 맨손 대하잡이 체험 같은 참여 프로그램도 있다. 항구가 서향이라 저녁이면 천수만 낙조가 식탁의 배경이 된다 — 동선은 늦은 오후 도착, 대하 한 상, 그리고 노을이 정석이다. 기간이 66일로 길어 추석 연휴(9월 24~26일, 축제 특별공연 25~26일)에 걸쳐도 즐길 수 있다. 가는 법은 홍성까지 기차·버스 후 지역 교통, 실질적으로는 차량이 편하다. 이 기사를 읽은 여행자는 가격표 앞에서 계산기를 두드릴 필요가 없다 — 이미 답이 정해져 있으니까.
한국관광타임즈 김윤영 기자
출처·작성 방식 — 출처: 홍성군·대한민국 구석구석 · 원문 보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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